사는 곳 주변 상권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어요.
지금까지 본 것 만 4군데인데 상가라는 게 유동인구도 많고 입지가 좋아야 하는데 제가 사는 곳은 그렇지 않거든요.
절대인구도 적을뿐더러 업무지구도 아니어서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요.
상가 자체도 적다는 얘기예요.
아쉬운 대로 있는 상가도 없어질까 봐 내심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러다가 전부 문 닫으면 어떡하지!
저도 언젠가 개인사업자를 꿈꾸는 사람인데 소상공인들의 폐업이 궁금했어요.
소상공인들은 소규모로 자신이 직업 사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인데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제조업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제조업을 예로 들면 근로자수가 10인 미만, 매출액 120억 이하의 업종을 경영하는 사람들을 말해요.
1. 폐업이유 무엇일까?
장사가 안되니깐 문을 닫는 거겠죠!
코로나 시기 막대하게 풀린 돈이 물가상승을 일으켰고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에서는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었죠.
금리를 올려서 돈이 회수된다고 해도 한번 올라간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아요. 물가 상승률을 늦출 뿐이죠~
소비자들은 안 먹으면 되지만 만들어 파는 사람은 원가라도 회수하려면 팔아야 하는데 팔리지 않으니 마이너스가
되는 거죠. 코로나 시기 배달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시장에 자리 잡아버렸죠~
배달이라도 해야 하는데 배달직원을 두자니 인건비가 비싸고 그러다 보니 배달대행업체 맡기게 되는데 그마저도 수수료가 만만치 않아요. ㅠㅠ
원자재가 유통되기까지의 중간마진도 많지만 완성된 제품이 소비자에게 도달되기까지의 중간 유통도 점점 늘어나다 보니 업주들의 부담이 더 늘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5년 동안 생존하는 소상공인이 절반 이상이었는데 2023년에는 무려 44% 떨어졌어요.
작년한해 절반이상의 소상공인이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결국 우리나라 내수시장의 살아야 하는데..... 금리가 내려가야 한다는 이야기죠.
금리가 내려가야 가계부담이 줄어 소비도 늘면서 소상공인들에게도 그 영향이 갈 것 같아요.
2. 그럼 폐업은 쉬울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hGpIPmLk-PM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폐업 끝나는 거 아니에요.
폐업신고가 사업자 등록증 만들 때보다 더 어렵고 절차도 복잡해요. 돈도 필요하고 말이죠~
망해서 폐업하는데 돈까지 내라니 좀 억울하잖아요!
폐업한다고 인생 망하는 거 아니니깐 마지막까지 절차 따라서 잘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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