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까지는 미래에 대한 걱정보단 경험을 위해 부딪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고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기에 당장의 삶이 그렇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평범한 40대, 지금까지 직장 생활하면서 열심히, 알뜰 살뜰히 살아왔지만 뒤돌아 보면 이룬 것 하나 없고 주변에 가족들, 연로하신 부모님, 돌봐야 할 분들이 많습니다.
커가는 아이들 바라보니 행복하지만 나이 드시는 우리 부모님을 보니 슬퍼집니다.
부모님 부양해야 하고 가족들 책임져야 하고 미래도 준비해야 하고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고 쇠약해질 수 있는 나이이고, 과거에 대한 후회와 앞으로의 인생이 두렵고 걱정됩니다.
저도 34살에 결혼하여 아이 둘을 대학교, 장가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앞날이 까마득하고, 도대체 몇 살까지 일을 해야 할까? 하는 두려움과 빨리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조바심이 앞섭니다.
어떻게 하면 40대가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두 가지 사실을 알아내었고 매일 아침 이렇게 다짐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1. 시간은 내편이다.
사회적 경험과 연륜이 많이 쌓이면서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자기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겠죠! 선택과 집중하여 시간을 사용해 보니..... 남는 시간이 많더라고요.
시간이 많으니 집중해서 할 수 있고, 내가 선택한 것을 믿고 실행하니 시간이 저를 기다려 주더라고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 항상 우리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본질은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인 것이죠!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시간은 내편이다의 본질은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대한 내용과 목적에 부합한 행위를 하는 데 있어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선택과 집중만 하면 됩니다.
그러기에 인생사 경험과 아직 쓰러지기에는 너무 이른 40대에게 시간은 경계해야 할 대상이 아닌 삶의 동반자 내편입니다.
2. 세상은 나에게 관심 1도 없다.
나의 관점이 아니라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나의 관심사가 아니라 타인의 관심사를 가지고 이야기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가 자기들의 관심사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서 그렇습니다. 나의 관심사는 내려놓고 타인의 관심사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면 인간관계는 편안해집니다.
저도 인간관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타인의 관심사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타인은 자기 말고 다른 사람에게 1도 관심 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부터 관심받으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편이 오히려 상대를 더 잘 대하는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내가 세상에 관심을 가진다면 삶이 편안해집니다.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시간은 내 편이고 세상은 나에게 1도 관심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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